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까지 딱 100일! 조직위 ‘D-100일 기념행사’ 열고 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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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직위원회 조회 1,312 작성일 2023.11.09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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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사상 최초 국내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는 11월 8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D-100일 기념행사’를 열고, 성공 개최의 토대를 다졌다.
행사는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의 로고가 포함된 대회 공식 엠블럼을 소개하는 오프닝세리머니로 문을 열었다.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를 배경으로 엠블럼의 각 요소들이 각각의 의미를 담고 차례차례 선보인 뒤 하나로 합쳐지는 LED 조명쇼가 펼쳐졌다. 엠블럼은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면서도 두 선수가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라켓과 공을 떠올리게 하면서 하나의 트로피 모양도 연상시키는 형상이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함께 최종 완성되면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행사에는 박형준‧유승민 공동위원장은 물론 개최지 부산시의 주요 인사들,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탁구협회 임직원들까지 많은 탁구인들이 함께했다. 프레젠팅파트너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각 후원사 관계자들과 대한탁구협회 시‧도지부 회장단, 세계대회를 성원하기 위해 구성된 서포터즈도 한 마음으로 뭉쳤다. 정현숙, 유남규, 현정화, 김택수… 한국탁구의 전성기를 수놓은 레전드들이 이들과 함께 뜨겁게 손을 모아 쥐었다. 부산시 지역 언론들과 다수의 중앙 미디어가 현장에 나와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각별한 100일’을 타전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부산광역시장)이 첫 인사를 전했다. “부산은 현정화, 유남규 등 위대한 탁구스타들이 꿈을 키운 도시다. 한국 최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가 부산인 것도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11억 탁구인구가 세계의 탁구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팬데믹 이후 인기 급상승 중인 우리 부산이라는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남은 100일 공동위원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레젠팅 파트너로 합류해 대회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도 “내년 세계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으로서 전 세계 탁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한국탁구 발전에도 기여할 중요 대회다. 탁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세계탁구역사에 길이 빛나는 아름다룬 대회로 기억되기를 기원하며, 그럴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유승민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장)도 화답했다. “선수단은 남녀 40개국이지만, 대회 기간 중에는 ITTF 총회와 서미트를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제탁구 행사가 병행된다. 실질적으로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대표들을 파견하는 메가 이벤트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는 국제무대에서의 한국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다. 그리고 그처럼 중요한 대회가 바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남은 100일은 역대 최고의 세계대회를 위해 완벽에 완벽을 기하는 날들이 될 것이다. 대회가 끝나면 명품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탁구의 위상도 한층 높아져 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를 위해 뛰고 있는 부산 지역에서 열린다는 것도 이번 대회의 남다른 가치다. 유승민 위원장은 정식 인사에 앞서 2030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역시 “진심으로 성공개최를 기원”한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인사 후에는 일정이 겹쳐 직접 오지 못한 귀빈들의 특별한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다. 품격 있는 국가사업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쓴 박정, 배현진 국회의원이 차례로 “그간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남은 기간의 노력”을 당부했다. 대회 주최권자인 국제탁구연맹(ITTF)의 페트라 쇠링 회장, 그리고 제1호 대회 홍보대사인 임시완 배우도 멀리서 인사를 보내왔다.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우리의 꿈은 원래 2020년에 부산에 가는 것이었지만, 전 세계에 일어난 일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2월 마침내 부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0일 후 부산에서 뵙겠다”면서 ‘K 손가락 하트’를 취해 보였다. 임시완 홍보대사는 “대회까지 딱 100일이 남았는데, 저도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성원의 마음을 전해왔다.
내빈들의 인사 후 진행된 BNK부산은행과 대회조직위원회의 사이닝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 대표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은 지난 달 프레젠팅파트너 계약을 맺고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박형준, 유승민 공동위원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단상에 올라 따로 마련된 태블릿에 동시에 서명했다. 해당 사인이 스크린에 연동돼 나타나면서 좌중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특별한 디지털서명식은 최고의 기술력과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 역대 최고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한국탁구 사상 첫 국내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마지막 순서로 ‘D-100 선포 세리머니’가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회자의 멘트에 따라 공동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조직위 현정화, 양재생 공동 집행위원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들이 함께 홀로그램 버튼을 터치하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버튼 터치 직후 화려한 효과와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와 영상이 차례로 표출되면서 참가자들 모두는 이미 대회가 개막된 것과 같은 흥분 속에 빠져 들었다. “D-100!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세계를 향해 쏘아 올릴 준비는 모두 끝났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다. 한국탁구 사상 첫 국내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라는 특별한 가치가 있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장)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탁구스타들도 총출동한다. 대회 개최까지 딱 100일이 남았으며, 이날의 ‘D-100일 기념행사’는 한국탁구가 쓰게 될 새로운 역사의 ‘훌륭한 서막’으로 기록해둘 만한 가슴 뛰는 현장이었다. 참가한 모두는 단상에 함께 올라 한국탁구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