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회 숨은 일등공신 ‘볼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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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름변은샘
출처 매체부산일보
조회
1,433
작성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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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경기마다 탁구대 사이를 잽싸게 오가는 어린아이들이 눈에 띈다. 바로 볼키즈다. 이번 대회의 숨은 일등 공신 볼키즈들을 만났다.
볼키즈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 중 아웃된 공을 빠르게 수거하는 일을 한다. 한 경기마다 네 명씩 투입되며 사각 경기장 끄트머리에 앉아있다가 공이 탁구대를 벗어나면 빠르게 달려가 떨어진 공을 줍는다. 이렇게 매 게임 공을 모았다가 한 게임이 끝나는 휴지기에 심판에게 건네주는 것이 볼키즈의 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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