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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포츠도 뜨겁다…아시안컵·탁구세계선수권·올림픽·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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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름황민국 기자 출처 매체스포츠경향
조회 962 작성일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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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에도 가슴을 울리는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2024년의 시작을 알리는 아시안컵이 먼저 눈길을 끈다.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64년 만의 정상 도전에 나선다.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은 정작 이 대회에서 1956년 1회와 1960년 2회 우승한 뒤 준우승만 4번에 그쳤다.


2015년 호주 대회에서 준우승에 눈물을 삼켰던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김민재(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하는 유럽 빅리거들이 힘을 합친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럽파만 12명으로 역대 최다이자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월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2월 16일~25일)가 단체전 형식으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원래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를 거듭한 끝에 취소됐다. 다행히 대한탁구협회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재유치에 성공하면서 안방 흥행을 예고했다. 신유빈(대한항공) 등을 앞세운 한국 남녀 탁구가 안방 세계 잔치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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