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결승 매진·구매자 절반 외국인… 전 세계 이목 집중 [탁구도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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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계의 시선, 부산으로
주요 경기 입장권 판매 뜨거워
25일 남자 결승전도 매진 임박
"해외 구매 상당수 중국인 예상"
올림픽행 티켓 놓고 승부 치열
역대 대회보다 박진감 넘칠 듯
대회 기념 MD상품도 인기 지속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자 결승’이 열리는 24일 자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대회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된 티켓의 상당수는 해외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돼, 대회 기간 전 세계 탁구 팬들의 이목이 부산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6~25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남자팀 결승전이 열리는 대회 마지막날 티켓은 10분의 1정도만 남았고, 전날인 24일 티켓은 수일 전에 동이 났다. 조직위는 이날 남자팀 4강전 두 경기와 여자팀 결승전까지 세 경기가 열려, 가장 먼저 매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입장권 가격도 전체 열흘 치 티켓 중 가장 비싸지만, 탁구 팬들의 제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선 격인 남녀 8강과 여자 4강전이 열리는 22~23일 입장권도 상대적으로 인기다. 현재까지 판매된 전체 티켓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구매자인 것으로 파악돼 세계탁구선수권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실감케 한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관계자는 “호텔업계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의 예약 비율이 높다고 해, 해외에서 구매한 이들의 상당수가 중국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세계 최강 실력에 걸맞게 탁구 인구가 4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탁구가 국민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조 추첨식 온라인 중계도 중국 현지 SNS를 통해 220만 명이 동시 시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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