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은 ‘친환경대회’로…해운대해수욕장서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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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직위원회 조회 1,274 작성일 2023.12.27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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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친환경대회 의의를 알리는 ‘플로깅’ 행사가 열렸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는 26일 오전부터 경기장 벡스코 인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킨다는 취지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사전에 모집한 시민 등 25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백사장과 인근 인도 등지에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에게 생분해봉투·장갑 등 플로깅 장비를 비롯해 환경 달력·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조직위 김택수 사무총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참여 중요한데,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력이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16~25일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친환경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회 기간 쓰일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도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입장 관객들에게는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